제조 뉴스/제조 트렌드 8

2022년 하반기 주목해야 할 CNC 트렌드 5가지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를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컴퓨터 수치 제어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절삭기나 선반 등의 공작 기계를 제어하는 제조 공정을 뜻합니다. CNC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더 알아보기) 컴퓨터를 이용해서 기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는 점에서 CNC는 뿌리산업 분야 중에서도 꽤나 스마트한 제조 분야입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끊임없이 쇄신을 시도하고 있죠. 올해 하반기 주목해야 할 CNC 트렌드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CNC + 3D프린팅 '협업' CNC 머신과 3D 프린터의 작동 원리는 다릅니다. CNC는 절삭 가공법을, 3D 프린팅은 적층 가공법을 따르죠. CNC 머신은 쓸모없는 부분을 깎아내고, 3D 프린팅은 3차원의 형상을 층층이 쌓아나갑니..

[제조 트렌드] 사출성형 이끌 핵심기술 4가지!

사출 성형은 뿌리산업에 속합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법률 제2조 1항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입니다. 국가 운영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총칭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사출 성형 산업은 가스 보조 성형 사출, 구조적 발포 성형 및 이중사출과 같은 특수 형태 사출 성형의 응용과 새로운 고급 소프트웨어의 활용을 통해 보다 가볍고 복잡한 제품 형상을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가스 보조 성형 사출과 구조적 발포 성형 등 특수 형태의 사출 성형 기술의 역사는 짧지 않지만 최근 들어 응용 범위를 확장해가며 다시금 조명 받고 있습니다. 사출 성형 기술의 원리가 궁금하시다면 해당 ..

[제조 뉴스] 3D프린팅 양산을 위한 전제조건은?

3D 프린팅은 '시제품 생산에 적합하다'는 이미지는 쉽사리 바뀌지 않는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계에서 3D 프린팅은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신속하게 제작, 변형, 시험해보거나 일회성 부품을 제작할 때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고정관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3D 프린팅을 통한 양산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3D 프린팅은 사출성형과 달리 주형을 만드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더러 디자인을 쉽게 바꿀 수 있어 주문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산을 위한 제조 기술로 서서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물론 3D 프린팅을 이용한 양산이 가능하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시제품 제작)이 아닌, 최종 단계의 제품을 생산..

[제조 뉴스] 망자를 위한 3D 프린팅, 들어보셨나요?

의료기관 등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인공 장기를 만들어냈다는 소식은 최근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뉴스입니다. 세포를 재료로 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이식할 장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모두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기술입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이와는 다른 이유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죽은 사람들을 위한 '대체' 장기를 3D 프린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망자(亡者)를 위해 심장이나, 간, 폐 등의 장기를 3D프린팅한다는 이야기는 SF소설에서조차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을 위해 장기를 출력해야 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생명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망자를 위한 장기 출력이라는 다소..

[제조 트렌드] 2022 사출 성형 최신 트렌드

사출 성형은 플라스틱 제품을 양산하는 대표적인 제조 방식입니다. 가장 전통적인 제조 방식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과 함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반적인 제조업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사출 성형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사출 성형업계에는 어떤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고, 경영상의 변화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설계 과정의 엔지니어링화(化) 최근 사출 성형 업계에서는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엔지니어가 필수 담당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사출 성형 제품이 도면에 나와있는 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 엔지니어가 참여해 사전에 제조 가능 여부를 연구하는 통합형 접근 방식이 대세가 되..

[제조 뉴스] 3D 프린팅, 미군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다

10여년 전 전통적인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신기술로 각광을 받았던 3D 프린팅. 비록 애초 기대만큼 빠르게 시장을 변화시키진 못했지만 꾸준히 기술 개선이 이뤄지면서 점차 활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소 의외의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활발하게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군대입니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다수 국가의 국방부에서는 3D 프린팅(Additive Printing)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주시하며 이미 현장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3D 프린팅 연구 및 개발에 매년 수 억 달러를 쏟아 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군대의 생사를 좌우하는 보급, 즉 공급망(Supply Chain..

[제조 뉴스] 플라스틱 폐기물, 3D프린팅과 만나 건축 자재가 되다

'3D 프린팅은 태생이 친환경적이다?' 어느 정도 맞는 얘기입니다. 일례로 CNC 절삭 가공(Subtractive Manufacturing)의 경우 재료를 깎아서 가공하는 방식이다 보니 대부분 깎여나간 부위의 재료가 폐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재료를 한층 한층 쌓아가며 제조(Additive Manufacturing)하는 방식인 3D 프린팅은 버려지는 재료가 적게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재료비를 대폭 절감하고 불필요한 재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재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란 3D 프린팅 고유의 특징이 친환경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3D 프린팅은 곧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 3D ..

[제조 뉴스] 원자 크기 수준의 '3D프린팅' 시대 오나

고효율 태양광 전지 생산 위해 나노급 3D프린팅 연구 착수 독일 연구팀 "처음부터 필요한 모양으로 반도체 적층 제조" 모든 물질은 원자(原子, ato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고, 가장 기본적인 단위라고 말할 수 있죠. 이와 같이 가장 기초적이고 작은 단위인 원자 크기 수준에서 3D 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실제로 독일의 한 대학에서 이러한 원자 단위 3D 프린팅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독일 뉘른베르크 소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riedrich Alexander Universität)에 따르면 이 대학의 줄리엔 바흐만(Julien Bachmann) 교수 연구팀은 고도로 효율화된 태양광 전지 생산을 위해 '원자' 크기 수준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