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매칭플랫폼 13

[제조 창업 시나리오] 초보 창업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무기는?

제품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이를 현실화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계신가요? 이미 큰 꿈을 안고 제조업에 뛰었들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지출로 인해 빠듯해진 예산을 보며 한숨만 내쉬고 계신가요? 제조 산업(Manufacturing Industry)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남다른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나 직접 이를 실행할 소규모 제조업체나 소위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조업 창업 시나리오] 시리즈에서 이처럼 초보 제조업자가 맞닥뜨리게 되는 질문이나 고민을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제조의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비말 가림막이나 마스크, 아기자기한 그립톡과 젤리 케이스, 인센스..

[제조 지식] 품질·내구성↑ 대표적인 판금 후가공법 4가지

판금 가공 공정은 얇은 판재 형태의 금속을 구부리거나 잘라서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세부적으로 벤딩, 펀칭, 커팅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해당 공정을 거친 뒤엔 쓰임새와 기타 요인에 따라 후가공 처리를 하게 됩니다. 판금 가공물에 판금 마감재를 덧입히는 가공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후가공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판금 마감재는 내구성 강화와 산화 예방에 특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판금 가공품에 알루미늄 마감재를 활용하는 공정이 빈번하게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판금 마감에 활용되는 재료와 방식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판금 가공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후가공 방법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비드 블라스팅 비드 블라스팅..

[제조 뉴스] 망자를 위한 3D 프린팅, 들어보셨나요?

의료기관 등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인공 장기를 만들어냈다는 소식은 최근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뉴스입니다. 세포를 재료로 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이식할 장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모두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기술입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이와는 다른 이유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죽은 사람들을 위한 '대체' 장기를 3D 프린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망자(亡者)를 위해 심장이나, 간, 폐 등의 장기를 3D프린팅한다는 이야기는 SF소설에서조차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을 위해 장기를 출력해야 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생명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망자를 위한 장기 출력이라는 다소..

[제조 트렌드] 2022 사출 성형 최신 트렌드

사출 성형은 플라스틱 제품을 양산하는 대표적인 제조 방식입니다. 가장 전통적인 제조 방식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과 함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반적인 제조업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사출 성형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사출 성형업계에는 어떤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고, 경영상의 변화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설계 과정의 엔지니어링화(化) 최근 사출 성형 업계에서는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엔지니어가 필수 담당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사출 성형 제품이 도면에 나와있는 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 엔지니어가 참여해 사전에 제조 가능 여부를 연구하는 통합형 접근 방식이 대세가 되..

[제조 뉴스] 3D 프린팅, 미군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다

10여년 전 전통적인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신기술로 각광을 받았던 3D 프린팅. 비록 애초 기대만큼 빠르게 시장을 변화시키진 못했지만 꾸준히 기술 개선이 이뤄지면서 점차 활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소 의외의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활발하게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군대입니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다수 국가의 국방부에서는 3D 프린팅(Additive Printing)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주시하며 이미 현장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3D 프린팅 연구 및 개발에 매년 수 억 달러를 쏟아 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군대의 생사를 좌우하는 보급, 즉 공급망(Supply Chain..

[제조 지식] 까칠한 3D프린팅 표면, 어떻게 매끄럽게 만들까

기대감을 갖고 3D 프린팅으로 제조한 결과물을 받아든 순간, 눈에 거슬릴 정도로 줄이 가있는 표면 상태 때문에 실망하신 적 있으신가요? 3D 프린팅은 컴퓨터를 통해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딱히 손을 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 손을 덜 탄다고 해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표면의 매끄러움(Smoothness)은 완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제품을 재출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매끄럽지 않은 표면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재출력이 어렵거나 재출력만으로 상황이 나아지긴 어렵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가공 공정을 통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두 가지 해법 가운데 ..

[카파X무역협회] '카파-커넥트' 설명회를 놓치셨다고요?

제조업체 매칭플랫폼 카파(CAPA)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최한 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부득이 현장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대신, 무역협회(KITA) TV를 통해 현장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행사를 놓친 분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 현장을 카파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신규 출시 앞둔 '카파 커넥트', 서비스 로드맵 등 소개 이날 행사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 45명)을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사전 신청인원을 채웠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 때문인지 실제 행사장에는 신청자 가운데 30분 정도가 참석했습니다. 대신 이날 현장중계가 이뤄진 KITA..

[재료 선택 가이드북] 제조업계의 팔방미인 '알루미늄'

편의점에 색색별로 진열된 음료수 캔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친숙한 알루미늄.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금속 자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구의 지각을 구성하는 주요 원소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산소가 약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실리콘(약 28%)과 알루미늄(약 8%)이 그 뒤를 잇습니다. 지각의 약 5%를 구성하는 철보다도 더 흔한 알루미늄이지만, 가격은 철보다 훨씬 비쌉니다. 보통 알루미늄은 산화된 암석에서 제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 드는 비용이 아주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추출해 낸 알루미늄은 가볍고 강하며 가공하기가 쉽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이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수 캔과 같은 포장재는 물론, 자동차, 항공기, 건설, 전선 등 산업 전..

[카파 스토리] 올해 CES에서 가장 '힙'했던 주인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CES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입니다. CES는 매년 유명 대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IT와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일정과 규모를 줄이되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매 행사마다 눈길을 잡아끄는 기술들이 쏟아져나..

"이것이 뿌리산업이다"···' 2021 금속산업대전' 관람기

제조업체 매칭플랫폼 카파(CAPA)가 뿌리산업 분야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금속산업 전문 전시회 '2021 금속산업대전'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금속산업대전은 지난 1989년 제1회 국제 볼트, 너트, 케이블 및 전선 생산 기자재전이 모태로, 1999년 5개의 전시회를 통합하면서 지금의 '금속산업대전'으로 문패를 바꿔달고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왔습니다. 현재는 매년 새로운 주제의 카테고리로 개최되고 있는 '산업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의 발전과 생산의 증대'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볼트, 너트, 주조, 단조, 레이저, 용접, 판금, 3D 기술 등 뿌리산업에 기반을 둔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