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매칭플랫폼 13

[ITP X CAPA] “3D프린팅 문외한, 카파 덕에 졸업논문 걱정 덜었어요”

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주는 제조업체 매칭플랫폼 카파(CAPA)는 기본적으로 B2B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도면만 있다면 쉽게 제조 주문을 할 수 있다 보니, 개인고객 이용자 또한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조에 관심이 많은 소위 제조 ‘덕후’나 졸업작품 제작이 필요한 대학(원)생 등이 카파의 대표적인 일반인 고객들입니다. 이번에 카파가 ITP(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 중인 경품 이벤트에 당첨된 박사 과정 대학원생 김영호씨도 졸업작품 제작을 위해 카파의 문들 두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2일 경품을 수령하기 위해 에이팀벤처스 사무실을 찾은 김영호씨를 인터뷰했습니다. Q) 카파(CAPA)를 어떻게 알게 됐나요? “검색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그 전에 프리랜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

[21세기 제조업 혁명-④] 3세대 제조업 플랫폼, 카파(CAPA)의 탄생

앞서 3D 프린팅을 중심으로 탄생한 제조업 플랫폼들이 어떻게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했는지 참조 살펴 봤습니다. 2세대 제조업 플랫폼은 보통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뒤 이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파트너 제조업체들을 찾아 연결해 줍니다. 이 때 플랫폼이 중간에서 품질과 공정을 관리하는 게이트키핑(gate keeping) 역할을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B2C 플랫폼처럼 플랫폼 사업자가 판을 깔아주면 고객과 공급자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중간에서 거래 전반을 관리하는 적극적인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남녀간의 만남에서 중간에 부모님이 개입해 자녀를 일정 부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하죠. 이는 해외의 조메트리나 3D허브스, 에이팀벤처스가 카파 이전에 운영하던 크리에이터블도 마찬가지였..

카파(CAPA)가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카파(CAPA)가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자신이 올려놓은 도면을 확인할 수 있는 도면 전용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카파 클라우드의 최대 장점은 클라우드에 도면 파일을 업로드하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어디서든 도면을 열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DWG, DWS, STL처럼 도면 제작에 사용되는 확장자를 가진 도면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려놓으면 별도의 CAD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PC에서든 모바일에서든 자유롭게 해당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기본 2GB, 이메일만으로 클라우드 회원 가입 가능 먼저 기존 카파 회원은 클라우드 약관에 동의하면 기본 2GB의 클라우드 용량이 주어집니다. 보통 카파에 올라오는 견적요청서에 첨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