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이태원 거리에는 온갖 분장을 한 사람들로 거리가 빈틈 없이 찼을 겁니다. 귀신과 유령들 사이사이로 호박 풍선, 유령 풍선들이 틈을 메웠을 장면을 생각하니 코로나19가 오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군요. 아쉽지만 귀여운 유령 풍선 사진을 보며 핼러윈 데이를 직접 즐길 마음은 눌러 삼킵시다. 오늘 주제는 블로우(Blow) 사출입니다. 사진 속 귀여운(?) 유령 풍선들은 누군가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주기 전에는 흐물흐물한 고무였을 겁니다. '후~'하고 입김을 불어넣어야 비로소 사진과 같은 타원형 형체가 만들어지겠죠. 풍선을 부는 것처럼 공기를 주입해 제품의 형체를 만드는 방식, 블로우 사출의 '핵심'입니다. '공기 주입'이 핵심··· 페트병부터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