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플랫폼 28

[카파 꿀팁] 3D프린터 '도면' 제공하는 대표 사이트 5곳

다가온 연말, 3D 프린터로 맞춤형 선물을! 최근 코로나 사태 악화로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모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다소 우울한 연말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지만 이런 와중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은 어김 없이 찾아왔습니다. 올해엔 크리스마스 장식용 소품이나 가족 혹은 지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어떻게 선물을 직접 만드냐고요?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기성품이 아닌 '맞춤형' 선물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D 프린터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문제 없습니다. 제조업체 매칭플랫폼 카파(CAPA)에 접속하면 다양한 방식의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00곳 이상의 3D 프린팅 전문가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문제는 어디서 도면을 구하느냐는 것. ..

"도면을 보면서 이런 작업도 가능해?"···'카파 커넥트'를 소개합니다

연결에 대한 욕망. 코로나19로 잠식된 시대에 살면서 우리에게 더욱 꿈틀대는 욕망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자주 전화하고, 때론 영상통화를 하고, 실시간으로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세상과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카파(CAPA)는 생각합니다. '시선'을 공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내가 바라보는 세계를 상대방도 함께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멀리 떨어져 어도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일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렸습니다. 카파는 꿈꿉니다. 코로나19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과 파트너가 소통할 수는 없을까. 멀리 떨어져서도 원하는 방식으로 도면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기에 바이러스로 인해 거래가 중단되는 것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

[카파-제조 길잡이] 인서트 사출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컵에 담겨 떠먹는 아이스크림도, 콘 위에 얹어 먹는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바(bar) 형태, 일명 '하드'입니다. 가느다란 나무 막대기를 손 끝에 잡고 아이스크림을 한입, 두입 먹다보면 어느새 막대기만 남게 되죠. 혹여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바닥에 떨어질까, 나무 막대기 아래로 흘러내릴까 단숨에 먹게 되는, '재밌는' 맛이 있습니다. '하드'는 어떻게 만들까요? 먼저 아이스크림을 담는 틀에 손잡이로 사용할 '나무 막대기'를 넣습니다. '틀' 안에 나무 막대를 넣은 상태에서 아이스크림 '재료'를 붓습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고 얼리면, 막대 손잡이가 꽂힌 아이스크림이 완성됩니다. 막대기는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에 붙어 있게 됩니다. 참 쉽..

[캐파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초이스초이스(3D프린팅)

초이스초이스(대표 최진영)는 3D프린팅 출력업체다. 애초 3D 프린팅 교육업체로 시작해 착실히 전문성을 쌓았고, 지금은 3D 프린터 제조업체의 지역 총판도 맡고 있다. 직접 3D 프린터를 판매하고 관리하면서 3D 프린터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유구한 제조업의 역사에서 3D 프린팅은 가장 '젊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업체들이 많다. 초이스초이스의 경우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특히 이 회사 대표는 1988년생, 소위 'MZ 세대'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들이 오랜 경험이나 연륜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곤 하는데, 초이스초이스는 '젊음'을 무기로 내세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열공'..

코로나로 곡소리 나던 제조업계, 1년 새 분위기 '반전'

앞서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조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기업공개(IPO)를 통해 제조업 플랫폼과 같은 주문형 제조 비즈니스에 투자된 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조업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분야 중 하나였습니다.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제조업 경기가 호황으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최근 사모펀드를 비롯해 약삭빠른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제조업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美 제조업플랫폼 등..

잇따른 제조업 플랫폼 증시 입성, 우회 상장이 대세인 이유는?

네덜란드의 필립스에서 분사해 3D 프린팅 분야의 대표 제조업 플랫폼이 된 쉐이프웨이즈(Shapeways)가 지난 9월30일 뉴욕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앞서 쉐이프웨이즈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 소식을 알리면서 증권 시장 입성을 알렸습니다. 상장 이후에도 기존 쉐이프웨이즈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기로 했습니다. 쉐이프웨이즈는 아직까지는 시제품이나 소량생산 등에 주로 사용이 국한돼 있는 3D 프린팅을 '대량 생산(mass production)'에도 적용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최근 HP의 MJF 방식 3D 프린터나 Carbon DLS 방식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3D 프린팅의 생산속도와 비용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이같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지난..

제품 디자인과 기구 설계, 제조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제품 설계시 고려할 2가지 핵심, 제품 디자인과 기구 설계 요즘 길거리를 가다 보면 심심치 않게 '폴더블 폰'을 든 사람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거의 모든 휴대폰이 '바' 형태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채택해온 상황에서 '화면'까지 접었다 펼칠 수 있는 폴더블 폰의 등장은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이라는 평가입니다. 폴더블 폰과 같은 형태의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이 만나 휴대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이죠. 이처럼 휴대폰과 같은 하드웨어 제품을 디자인할 때는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어떻게 기능을 구현할 것인가를 함께 고려해..

[21세기 제조업 혁명-⑤·끝] 누가 제조업의 '롱테일'을 차지할 것인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21세기에 접어들면서 3D 프린팅 기술의 특허 만료, 제조의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제조업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졌던 제조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제조를 향한 개인의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또한 이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주는 제조업 플랫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조업 플랫폼 시장은 3D 프린팅 중심 모델(1세대)과 온라인 주문제조 모델(2세대)에 이어 카파(CAPA)처럼 고객과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3세대 모델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참조 편의상 세대 구분을 하긴 했지만 특정 세대의 모델이 반드시 시기적으로 늦게 탄생했거나 다른 모델보다..

[21세기 제조업 혁명-④] 3세대 제조업 플랫폼, 카파(CAPA)의 탄생

앞서 3D 프린팅을 중심으로 탄생한 제조업 플랫폼들이 어떻게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했는지 참조 살펴 봤습니다. 2세대 제조업 플랫폼은 보통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뒤 이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파트너 제조업체들을 찾아 연결해 줍니다. 이 때 플랫폼이 중간에서 품질과 공정을 관리하는 게이트키핑(gate keeping) 역할을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B2C 플랫폼처럼 플랫폼 사업자가 판을 깔아주면 고객과 공급자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중간에서 거래 전반을 관리하는 적극적인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남녀간의 만남에서 중간에 부모님이 개입해 자녀를 일정 부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하죠. 이는 해외의 조메트리나 3D허브스, 에이팀벤처스가 카파 이전에 운영하던 크리에이터블도 마찬가지였..

[국제신문 인터뷰] 우주인 꿈꾸다 제조업 플랫폼 개척자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선배의 경험을 청년세대와 공유하고자 국제신문이 기획한 인터뷰 시리즈 '청년과, 나누다'의 일환입니다. 인터뷰를 보시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서 우주로 시선이 향했던 고산 대표가 어떻게 전통적인 제조업에 눈을 돌리게 됐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지난 2010년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준 싱귤래리티 대학에서부터 예비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비영리 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에이팀벤처스 설립, 이후 사업모델을 전환하며 지금의 카파(CAPA) 서비스를 런칭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동영상으로도 촬영돼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중간중간 에이팀벤처스 사무실과 여느 때처럼(?) 열일 중인 에이티머들의 모습도 보..